요즘 노트북은 사무용을 뛰어 넘어서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새로운 종류가 만들어지고 있고 노트북 제조사가 많아지면서 다양한 가격대의 노트북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어떤 노트북이 좋을지, 어떤 걸 사면 좋을지, 이거 사도 될까? 하는 마음도 있고 살 거면 비싼 거 사야지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비쌀수록 좋지만 비싸다고 해서 딱 좋은 성능이 나오거나 모든게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다나와를 살펴보기만 해도 다양한 가격대의 노트북이 있고 성능이 모두 제각각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이런 가격대를 무시하고 좋은 노트북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다만, 필자가 언급하는 부분은 다 개개인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용으로만 봐주시면 좋으실 듯합니다.
1. 램 장착이 추가로 가능한 노트북을 선택해야 합니다.
- 노트북은 가격대가 낮으면 낮을수록 혹은 해당 제조사의 보급형의 경우 온보드 램이라고 해서 메인보드에 납땜으로 영구 장착되어 있는 노트북이 간혹 있습니다.
이런 경우 소비자가 직접 업그레이드를 할 수도 없고 교체를 할 수도 없기 때문에 성능에 제한사항이 굉장히 많습니다.
따라서 구입하실 때에는 온보드 램인지 교체형 SO-DIMM램을 장착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다나와에는 해당 부분이 나와있지 않다 보니 직접 모델명을 검색해서 그 모델이 온보드로 만들어졌는지 SO-DIMM 장착 방식인지 분해 영상이나 분해된 이미지를 참고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주의하셔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모델명이라고 해도 같은 모델명에 조금씩 다른 파생형 모델이 굉장히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 파생 모델과 헷갈려서 잘못 파악하시는 경우가 발생하실 수 있으니 반드시 완전히 같은 모델명으로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SO-DIMM이 장착이 되는 경우 이미지와 같은 슬롯이 메인보드에 존재합니다.
경우에 따라 온보드 램과 SO-DIMM 램을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가능하시다면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유는 램은 서로 다른 성능의 램이 장착되는 경우 가장 낮은 대여폭을 가진 램의 성능을 따라가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예: 온보드 램 2666Mhz 4GB + SO-DIMM 램 3000Mhz 8GB = 2666Mhz 12GB
그러므로 아무리 빠른 램을 장착하셔도 온보드 램 클럭 속도에 따라가므로 이 부분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2. 윈도우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제품이 더 쌉니다.
- 노트북에는 프리도스(윈도우가 미설치되어 있는 상태) 와 윈도우 OEM 설치 총 2가지 모델이 있습니다. 가격적인 부분에서 보시면 당연히 윈도우 OEM 설치된 모델이 더 비쌉니다.
이유는 윈도우 라이센스 금액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요즘에는 언제든지 윈도우를 설치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윈도우 iso 이미지를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보니 누구나 쉽게 윈도우를 설치하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윈도우가 포함되어 있는 노트북은 금액적 부분에서 더 높은 금액이므로 가급적 윈도우가 미포함된 노트북을 구입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3. 인텔이냐? 라이젠이냐?
가장 많이 고민하고 가장 어려운 질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ㅠ_ㅠ... 필자가 알려드리고 싶은 부분은 인텔과 라이젠은 서로 상성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요즘 나오는 라이젠도 인텔을 따라잡는 속도 혹은 그 이상으로 나오고 있지만 그거는 PC일 때의 말이고 노트북일 때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노트북에서는 라이젠이든 인텔이든 모두 성능이 다운된 상태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성능 리미트 제한이 걸려 있습니다.
인텔의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성능이 달라집니다.
CPU 맨뒤 코드 | U | M | H | HQ |
차이 | 저전력 저성능 | 저전력 고성능 (U대비) | 저전력 고성능 (M대비) | 고전력 고성능 |
보통은 i5-10210U라고 하는 i5 계열의 저전력 CPU가 장착되고 있는데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게임에서는 낮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라이젠의 경우에는 해당 코드로 구별하지 않고 CPU를 단순 다운 클럭 및 전력을 낮추어 장착하고 있는데 라이젠과 인텔의 차이는 인텔은 코어당 클럭 속도가 높은 반면 라이젠은 코어당 클럭 속도는 낮은 편이지만 코어가 굉장히 많습니다.
만약에 노트북으로 작업하시거나 렌더링을 하신다면 라이젠으로 가시는 게 좋고 게임이나 단순 문서 작업을 하신다면 인텔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사용 용도가 어떻게 되는가?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노트북을 구입해서 사용용도가 어떻게 되는가입니다. 보통 노트북은 제조사를 불문하고 거의 대부분이 사무용 내지 기업용 노트북을 우선적으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노트북의 본래 목적은 사무용/기업용이기 때문이고 그 부분에 대한 구매자가 월등히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런 노트북으로 게임을 하시는 분들은 계시기는 하시지만 사무용/기업용 노트북으로 게임을 돌리기에는 성능이 턱없이 부족하고 외장 VGA(그래픽카드)가 미 장착되어 있는 것이 많고 UHD630 같은 내장 그래픽카드가 장착되어 있어 게임하시기에는 어렵습니다.
그렇게 되어 게이밍 노트북이 만들어진 것으로 그 게이밍 노트북을 처음으로 주력 상품화한 회사가 MSI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MSI도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고 가격이 깡패이지만 요즘은 70~100만 원대 게이밍 노트북도 만들고 있습니다.
PC에 대해서도 조만간 글을 쓸 예정입니다만, 노트북에서는 반드시 사용하려는 목적에 맞는 가격대와 성능을 선택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노트북 구입할 때 고려해야 하는 부분을 알려드렸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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