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소켓 방식 LGA? PGA? (feat. INTEL, AMD)

 

이전 글에는 메인보드 등급을 보았고 이번에는 CPU의 소켓 구조를 파악해보고자 합니다. 만약에 이번 글을 보지 않으셨다면 한번 보는 게 어떨까요?

 

컴퓨터 메인보드 라인업 구분 및 구별하는 기준

---

가장 먼저 CPU는 LGA 방식과 PGA 방식이 있으며 인텔과 AMD는 서로 상반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충분히 이해하기 쉬울 것이라 봅니다.

 

- LGA (Land Grid Array)

 

인텔 CPU

인텔과 AMD CPU 일부에서 사용하고 있는 LGA (Land Grid Array) 방식으로 메인보드에 핀이 있고 CPU에 접점이 있는 구조로 인텔 CPU에는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AMD CPU와는 달리 CPU에서 핀이 부러지는 일은 사실상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장단점을 나눠보면 매우 간단합니다.

 

· 장점

• CPU에 핀이 없어 보관과 검수에 용이합니다.
• CPU 자체 내구도가 PGA 방식에 비해 높습니다.

· 단점

• 오장착할 경우 CPU가 아닌 메인보드에 있는 핀이 부러지기 때문에 복구하기가 까다롭습니다.
• 메인보드 소켓이 외부 이물질에 취약합니다.

---

 

- PGA (Pin Grid Array)

 

AMD CPU

 

PGA 방식은 LGA 방식과 다르게 메인보드에 접점이 있고 CPU에 핀이 연결되어 있는 반대되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주로 AMD CPU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단순 접점에 연결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흔히 알려져 있는 무 뽑기 (쿨러에 CPU가 같이 붙어서 뽑히는 구조적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됩니다.

 

장단점을 나눠보면 이렇게 분류할 수 있습니다.

 

· 장점

• CPU 핀이 심각할 정도로 휜 게 아니라면 어렵지 않게 복구할 수 있습니다.
• 메인보드에는 접점만 있기 때문에 소켓이 고장 나는 경우는 드뭅니다.
• LGA 소켓으로 만들어진 메인보드보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 단점

• 무 뽑기로 인해 메인보드 소켓이나 CPU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 LGA 방식보다 CPU의 내구도가 낮습니다.
• CPU에 핀이 있어 보관하기가 까다롭습니다.

---

이렇게 보면 어디가 좋다 어디가 나쁘다고 보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는 것이 그렇게 만드는 이유가 분명 있을 테니까요 ㅎㅎ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해주시면 블로그 발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