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윈도우는 21H1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고 21H2에 대한 부분을 개발하고 있는 과정에서 작업표시줄에 큰 변화는 아니지만 explorer.exe와 작업표시줄이 분리될 것이라고 합니다.
◆ explorer.exe ?
explorer.exe는 윈도우의 GUI 환경 중에서 작업표시줄과 파일 탐색기를 담당하고 있는 응용프로그램으로 없어선 안 되는 존재이며 반드시 켜져있어야 하는 프로세스 중 하나입니다.
◆ explorer.exe 와 작업표시줄 분리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21343 빌드 버전의 일명 Sun Valley (선 밸리)라는 코드명을 사용하는 21H2 빌드를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오픈되어 있으며 확인해본 결과 explorer.exe와 작업표시줄(taskbar)이 분리되어 동작하는 것을 확인되었습니다.
Taskbar.dll이라는 응용 프로그램 dll로 따로 동작하며 explorer.exe와 전혀 상관없이 스탠드얼론 방식으로 동작하고 있있으며 21H2부터 공식적으로 분리가 결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 분리한 이유
정확하게 분리한 이유는 마이크로소프트만 알고 있겠지만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은 explorer.exe가 다운되거나 프로세스가 종료되었을 때 발생하는 오류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파일 탐색기에 오류가 발생하면 explorer.exe가 종료되면서 작업표시줄이 없어지고 바탕화면이 검은색으로 바뀌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하지만 보통은 explorer.exe가 스스로 다시 재가동이 됩니다.
하지만 특정한 이유로 인해서 재가동이 되지 않는다면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를 경우 당황할 수밖에 없고 작업표시줄도 없어졌기 때문에 화면상에서는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파일 탐색기가 오작동해도 작업표시줄은 따로 동작하기 때문에 작업표시줄 만이라도 정상적으로 표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윈도우를 시작했을 때 파일탐색기가 정상 동작 후 작업표시줄이 보이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explorer.exe에 작업표시줄 구동에 필요한 코드가 존재하고 분리만 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나중에 최종적으로는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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