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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정보/스마트폰

스마트폰의 발열을 잡아주는 냉각 방식 종류와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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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빠질 수 없게 되어버린 스마트폰은 누구나 들고 다니는 필수 소지품이 되어버린 상황이고 1년 동안 같은 온도가 유지되는 것이 아닌 경우에 따라 게임을 하다가 열을 내기도 하고 여름이 되면 외부 온도로도 충분히 발열이 심화될 수 있는 경우가 많아지며 아주 드물게 스마트폰의 소프트웨어나 어플 혹은 하드웨어적인 문제로 기본적인 열이 높아 발열이 더 빨리 오게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보통 발열을 줄이는 방식을 팬과 같은 쿨링 시스템을 생각하지만 스마트폰 구조적 특성상 팬이 들어가기에는 한정된 공간이기 때문에 쿨링 팬이 들어가려면 더 두꺼워져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 적용하기가 까다로운데 그러면 스마트폰은 어떻게 발열을 줄이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 히트파이프

 

갤럭시 노트9의 히트 파이프


거의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열전도가 빠른 구리를 사용하여 '히트 파이프'라는 관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 히트 파이프에는 물이 들어있는데 크기에 따라서 물의 양도 다르지만 원리는 AP(스마트폰의 SoC 칩)에서 발열이 발생되면 히트파이프로 열이 전도되면서 뜨거워짐과 동시에 내부의 물이 기화와 냉각을 반복하며 온도를 내리는 방식으로 크기가 달라도 같은 원리입니다.

구세대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현재의 스마트폰처럼 고도의 작업이나 속도를 가질 필요가 없었거나 이렇게 고도화된 AP를 사용하지 않아 히트파이프를 사용하지 않거나 단순한 써멀 패드를 사용하기도 했지만 AP가 고도화가 되고 스마트폰이 꺼지고 더 많은 작업을 하기 때문에 변화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히트파이프의 효과

 

히트파이프는 열전도가 빠른 구리와 열전도가 느린 물을 사용한 방식으로 AP의 열이 쉽게 오르지 않도록 도움을 주며 오르더라도 어느 정도 한정적인 온도까지는 유지가 되도록 해주지만 단점으로는 온도가 너무 오르면 효과가 낮다는 것지속적인 사용에서도 효과가 미미하다는 단점이 있어 계속 열을 발생시키면 히트파이프는 최대 온도까지만 제어하고 잘 내려가지 않습니다.

대신 AP의 온도 상승이 멈추면 온도가 내려가는 시간이 빨라진다는 장점이 있어 많이 사용하고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사실 실사용에서 큰 차이를 느끼기에는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 요즘에는...

 


요즘에는 스마트폰의 크기가 커지고 있는 과정에서 '게이밍 스마트폰'이라는 특수한 타이틀에 한해서 두께를 포기해서라도 쿨링 팬을 넣어서 온도를 내리를 방식을 적용한 스마트폰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중국에서 만든 'ZTE 누비아 레드 매직'이라는 스마트폰으로 최대 20,000 RPM까지 회전하는 쿨링 팬이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습니다.

삼성전자에서도 갤럭시 S22 시리즈에 이런 물리적 쿨링 팬이 들어갈 것 같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루머였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갤럭시 S22 시리즈에는 이전 갤럭시 노트9 시리즈부터 들어가기 시작한 거대 히트 파이프 방식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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