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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무료 AI ‘모두의 AI’ 10월 나온다? ChatGPT와 뭐가 다른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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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나 Claude 같은 생성형 AI를 사용하다 보면 무료 이용량 제한이나 유료 구독 때문에 아쉬움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2026년 하반기에는 국내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AI 서비스가 등장할 예정입니다. 바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모두의 AI’입니다.

스마트폰과 노트북에서 AI 채팅 서비스를 사용하는 모습
모두의 AI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범용 AI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 8월 28일 모두의 AI 프로젝트 수행 사업자로 SK텔레콤, 카카오, KT 컨소시엄을 선정했습니다.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챗봇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공공서비스 안내와 신청, 예약과 결제 같은 작업까지 수행하는 실행형 AI 에이전트를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모두의 AI’는 정확히 무엇일까?

모두의 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전 국민 AI 서비스 프로젝트입니다. 국산 AI 모델을 중심으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범용 AI 챗봇과 공공 AI 에이전트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일반적인 생성형 AI처럼 질문하고 답변을 받는 것뿐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업무를 이해한 뒤 관련 서비스까지 찾아 실제 작업을 처리하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핵심 포인트
모두의 AI는 단순한 무료 챗봇이 아니라 정보 검색부터 공공서비스 안내·신청, 예약과 결제 같은 실제 행동까지 연결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목표로 합니다.

정말 무료로 사용할 수 있을까?

정부가 발표한 모두의 AI의 중요한 원칙 중 하나는 필수 AI 기능을 국민이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초기에는 정부가 보유한 NVIDIA B200 GPU 등 AI 인프라를 사업자에게 지원하고, 2027년부터는 전 국민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예산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다만 향후 모든 고급 기능까지 완전히 무료가 될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정부는 적어도 국민에게 필요한 핵심 기능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 제공 범위를 유지한다는 방향을 밝히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사용할 수 있을까?

현재 계획상 세 사업자는 2026년 10월 전후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KT는 9월 말 또는 10월 초, SK텔레콤은 10월, 카카오는 10월 중순을 목표 시점으로 제시했습니다. 베타 서비스 이후 안정화 과정을 거쳐 연내 정식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이 현재 계획입니다.

스마트폰에서 AI 서비스를 사용하는 모습
모두의 AI 참여 기업들은 2026년 10월 전후 베타 서비스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SKT·카카오·KT 3곳이 만든다

모두의 AI는 하나의 회사가 단독으로 만드는 서비스가 아닙니다. 정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세 개 컨소시엄이 각자의 방식으로 AI 서비스를 개발합니다.

사업자 주요 방향
SK텔레콤 전화·문자까지 활용하는 실행형 AI
카카오 카카오톡 기반 생활밀착형 AI
KT 공공·생활 서비스를 연결하는 AI 플랫폼

SK텔레콤은 ‘실행하는 AI’에 집중

SK텔레콤 컨소시엄은 기존 AI 서비스인 에이닷과 자체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AI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앱만 사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전화나 문자 같은 익숙한 방식으로도 AI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고객센터 연결을 기다리거나, 일정을 확인하고 필요한 작업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AI가 중간 과정을 대신 수행하는 형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자체가 AI 창구

카카오 컨소시엄의 가장 큰 무기는 국내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카카오톡입니다.

별도의 AI 앱을 설치하거나 새로운 사용법을 배우지 않아도 카카오톡 채팅창에서 AI에게 질문하고 공공서비스를 찾거나 쇼핑과 예약, 결제 같은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LG AI연구원과 LG유플러스, LG전자, LG CNS 등도 컨소시엄에 참여해 AI 모델과 통신, 가전, 공공서비스 연동 분야를 지원합니다.

KT는 ‘이음 인사이드’ 전략

KT는 이음 인사이드라는 전략을 바탕으로 AI를 별도의 서비스로 만드는 것보다 국민이 이미 사용하는 여러 서비스 안에 AI를 넣는 방식을 추진합니다.

각 서비스 안에 들어간 AI 기능을 하나의 범용 AI 에이전트로 연결해 공공서비스와 생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노트북에서 AI 챗봇을 사용하는 화면
앞으로 AI는 단순 답변보다 사용자의 요청을 직접 실행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정부24 같은 공공서비스도 AI로?

모두의 AI에서 일반적인 AI 챗봇과 가장 차별화되는 부분은 공공 AI 에이전트입니다.

현재 공공서비스는 정부24 등 여러 사이트에서 사용자가 필요한 제도를 직접 찾고 조건을 확인한 뒤 신청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향후 공공 AI 에이전트가 본격적으로 구현되면 사용자가 자연어로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을 때 관련 공공서비스를 찾아주고 신청 단계까지 연결하는 형태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출산 후 받을 수 있는 지원금 알려줘”, “청년이 받을 수 있는 주거 지원 찾아줘”처럼 질문하면 조건에 맞는 제도를 찾고 관련 공공서비스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ChatGPT와 무엇이 다를까?

ChatGPT와 모두의 AI는 생성형 AI를 사용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서비스가 지향하는 방향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구분 모두의 AI 일반 생성형 AI
핵심 목적 국민 생활·공공서비스 지원 범용 질문·생성 작업
주요 모델 국산 AI 모델 중심 서비스별 자체 모델
공공서비스 직접 연계 추진 서비스마다 다름
비용 필수 기능 무료 제공 원칙 무료·유료 요금제 혼합

국산 AI 모델을 사용하는 이유

모두의 AI 사업은 단순히 국내 기업이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뿐 아니라 국산 AI 모델의 활용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사업자는 서비스에 사용되는 AI 모델 구성에서 일정 비율 이상 국내 AI 모델을 활용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국내 AI 기업이 실제 대규모 사용자를 대상으로 모델을 운영하고 개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입니다.

예약과 결제까지 AI가 대신하는 시대

생성형 AI의 초기에는 사용자가 질문하면 AI가 답변을 만들어주는 형태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AI 시장은 답변하는 AI에서 행동하는 AI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습니다.

모두의 AI도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검색과 안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신청, 예약, 결제 같은 작업까지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계획대로 서비스가 구현된다면 복잡한 앱이나 웹사이트를 여러 번 이동하지 않고 AI와 대화하는 것만으로 필요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는 셈입니다.

10월 베타에서 확인해야 할 부분

다만 아직 모두의 AI는 정식 출시 전 단계입니다. 따라서 실제 서비스가 공개되면 AI 답변 품질뿐 아니라 사용량 제한, 공공서비스 연결 범위, 개인정보 처리 방식, 예약과 결제 기능의 안정성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SK텔레콤과 카카오, KT가 서로 다른 형태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세 서비스가 실제로 얼마나 다르게 구현되는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한눈에 정리하면

모두의 AI는 SK텔레콤·카카오·KT 컨소시엄이 만드는 전 국민 대상 AI 서비스입니다. 필수 기능을 비용 부담 없이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단순한 질문·답변뿐 아니라 공공서비스 안내와 신청, 예약·결제 등 실제 행동까지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목표로 합니다. 2026년 10월 전후 베타 서비스가 예정돼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모두의 AI는 무료인가요?

정부는 국민이 필수 AI 기능을 비용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 제공을 기본 원칙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향후 추가되는 모든 고급 기능까지 무료인지 여부는 실제 서비스별 정책을 확인해야 합니다.

모두의 AI는 언제 출시되나요?

현재 SK텔레콤·카카오·KT 컨소시엄이 2026년 10월 전후 베타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으며, 연내 정식 서비스 출시가 예정돼 있습니다.

어떤 회사가 참여하나요?

정부가 선정한 수행기관은 SK텔레콤 컨소시엄, 카카오 컨소시엄, KT 컨소시엄 등 총 3곳입니다. 각 컨소시엄에는 여러 국내 AI·IT 기업도 함께 참여합니다.

ChatGPT를 대체하는 서비스인가요?

사용 목적이 완전히 같지는 않습니다. 범용 AI 챗봇 기능도 제공하지만 국내 공공서비스와 생활 서비스를 연결하고 실제 신청이나 예약 등으로 이어지는 AI 에이전트 기능이 모두의 AI의 중요한 차별점입니다.

별도 앱을 설치해야 하나요?

서비스 형태는 사업자마다 다를 예정입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주요 이용 접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SK텔레콤과 KT 역시 각자의 기존 서비스와 AI를 연결하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이용 방법은 베타 서비스 공개 이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료 기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모두의 AI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 자료 및 관련 사업자 발표, 2026년 9월 28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