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5G 중간 요금제 내달 출시 예정? 의미는?
현재 MVNO(알뜰 통신사)를 제외하고 SKT, KT, LG의 거대 3사 통신사에는 5G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5G 요금제가 이상하게 설계되어 있고 누가 봐도 LTE에 비해 비싸다는 것을 느낄 정도로 전체적인 서비스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비싸고 이 금액을 주고 이용하는 게 맞나 싶기도 합니다.
이번 각 통신사는 가장 저렴한 5G 요금제와 그다음 단계의 요금제 사이에 데이터 차이가 많게는 100GB에 가까울 정도로 엄청난 차이를 보여주어 중간에 실제 사용자들이 필요한 데이터 양만큼 쓰려면 2만 원가량을 더 내야 한다는 사실에 의해 중간 요금제가 생겨나게 됩니다.
중간 요금제의 의의
위에 간단하게 설명한 것과 같이 최저가 요금제와 그다음 단계의 요금제 차이가 1~2만 원가량 차이가 남에도 불구하고 100GB에 가까운 데이터 차이로 인해 실제 사용자가 필요한 데이터에 대한 요금제 선택권이 없다는 것이 주된 원인입니다.
따라서 20~100GB 사이의 데이터를 제공하면서 월정액 요금이 저렴한 요금제를 만드는 것이 각 통신사의 필수 과제인데 사실 전체적인 월정액 요금을 보면 차라리 전체 금액을 내리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각 통신사 중간 요금제
현재 중간 요금제 계획은 SKT를 제외한 다른 KT와 LG에서는 공개된 자료가 없어 알 수 없는 상태인데 SKT를 확인해보면 24GB 정도의 데이터를 제공하면서 5만 9000원이라는 요금으로 책정이 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애매한 부분이 다소 존재합니다.
만약에 5만 9000원으로 책정이 된다면 10GB를 제공하는 슬림 요금제와 단 4,000원 차이로 14GB를 추가로 제공해준다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슬림 요금제의 의미가 없어지게 될 뿐만 아니라 기본료 자체가 5만 원 이상이라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중간 요금제의 여전한 문제
위에 설명한 것과 같이 중간 요금제를 추가해도 결국엔 5만 원 이상의 고가 요금제라는 사실은 변함없는 것이며 저가 요금제를 원하는 사용자가 오히려 많은 상태라서 의미가 크게 없을 거라는 것이 큰 단점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큰 문제는 5G 요금이 비싸다는 것인데 각 통신사도 결국엔 장사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그렇게 책정했으리라 생각은 하는데 지나치게 비싸다는 것이고 5G 스마트폰을 사면 무조건 5G를 써야 한다는 문제도 크게 다가오는 부분입니다.
최적의 해결 방안
개인적으로 필자가 생각하는 해결 방안은 5G 요금제의 전체적인 금액을 낮추거나 최저 요금제를 5만 원 대가 아닌 3~4만 원 대로 내리고 중간 요금제는 4만 원 중반~ 5만 원 초반대로 만드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만,,,
통신사가 그렇게 해줄 리가 절대 없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5G 요금제에 대한 문제가 중간 요금제가 나온다고 해도 크게 해결되지는 않을 거라 생각하는데 개개인마다 어떻게 판단하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마무리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eSIM도 싫다 하던 통신사들이 9월부터 eSIM을 지원하는 것으로 결정하였고 중간 요금제를 만드는 등 여러 행보를 보여주고는 있지만 대부분 여론이 보여주기 식 참여라면서 여러 비판이 돌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국은 스마트폰 제조사와 통신사가 있을 때 갑은 통신사이기 때문에 어딜 가든 통신사가 갑인 상태라서 큰 변화를 보기 위해서는 이 변화를 뒤집는 통신사가 나오거나 운영 방침이 바뀌어야 눈에 띄는 요금제 문제 해결이 보일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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