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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0.12.22 // 금융권 카드형 OTP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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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작년에 금융권용 카드형 OTP를 발급받은 적이 있습니다.

 

카드형 OTP란, 말 그대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와 같은 크기로 만들어진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입니다. 

 

보통은 열쇠고리형으로 만들어진 OTP를 사용하지만 요즘은 열쇠를 사용하는 시대가 아닌 스마트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대이다 보니 열쇠고리라고는 들고 다니는 게 없어 필자는 카드형 OTP로 해보았습니다...

 

일단 발급은 은행을 직접 방문하셔서 카드형 OTP를 발급받으시면 되는데요...

아마 대부분 신청하려고 할때 고민하는 부분이 이 발급 비용이지 않을까 합니다. 

 

왜냐하면 이 카드형 OTP 발급 비용이 은행마다 다르겠지만 KB국민은행 기준으로 10,000원의 발급 수수료가 발생됩니다.

 

예,,, 다른 것보다 굉장히 비싼 편에 속합니다.

 

그래도 저는 이게 편하다 싶어서 바로 발급을 받았고 1년 가까이 금융권 사용을 하면서 직접 겪은 장단점을 알려드릴게요.

 

 


■ 장 점

 

1. OTP를 사용하게 되면 보안카드를 사용할 수 없게 되므로 더욱 안전함.

2. 한번 발급받으면 1~3년 동안 사용 가능.

3. 여러 은행에서 등록만 하면 1개의 OTP 카드로 여러 금융권에서 동시에 사용 가능

4. 카드와 거의 같은 규격이기 때문에 지갑이나 카드지갑에 보관하기 용이함.

 

■ 단 점

 

1. 배터리를 교체할 수 없기 때문에 수명이 끝나 사용 불가 시 재발급해야 함.

2. 1번 발급할 때마다 10,000원 수수료 발생.

3. 카드 보관에 잘못할 경우 분실 위험이 있음.

4. 타 은행에서 같은 OTP 카드를 등록하려면 과정이 까다로움.

5. 챙기지 않으면 금융권 뱅킹 사용 불가... (OTP 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상황에 없으면 난감해집니다.)


제가 겪은 부분을 장단점으로 나누어 본다면 이렇게 됩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카드 뒷면에 OTP 카드 고유 번호가 있기 때문에 그 고유번호만 있으면 다른 은행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OTP 카드 발급 은행이 달라도 상관없습니다.)

 

수명의 경우 현재 1년이 넘었는데 은행에서 하는 말이 관리만 잘하면 3년 넘게도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혹시 보안카드 말고 OTP를 사용해볼 생각이 있고 수수료 만원이 크게 상관없으시다면 한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본 글은 관련 업체 또는 은행으로부터 어떠한 금전적 · 물질적 지원 없이 필자가 직접 쓴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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