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문자도 잘못 보내면 취소할 수 있게 변경됩니다.

채팅플러스는 한국 3사 통신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차세대 문자 시스템으로 문자를 마치 채팅하는 느낌으로 전송할 수 있어 SNS가 없어도 충분히 SNS에 못지않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채팅 플러스를 이용하다 보면 아직은 구세대 문자 방식인 경우가 많고 SNS를 대체하기에는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어 잘 사용되지 않고 있지만 서서히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채팅플러스는 구세대 문자 서비스에서 대체된 새로운 문자 방식으로 지원하는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설치가 되어 있어 접근성이 간편하고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즉시 송금 서비스는 토스와 연계하여 계좌번호와 은행만 받으면 즉시 한 번의 클릭으로 송금을 할 수 있는 기능은 필자도 자주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SNS처럼 전송취소 기능이 없어 잘못 보낸 경우 지울 수가 없어 서로 불편해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해서 왜 아직도 지원을 하지 않을까 싶을 때 드디어 변경되었습니다.

3사 통신사에서는 5월 10일부터 채팅 플러스에서 전송 취소와 그룹 채팅, 대용량 파일 전송, 기프티콘 선물 등 여러 기능을 추가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번 업데이트부터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전송 취소는 상대방이 읽어도 전송시간 기준 5분 이내에 취소하여 삭제할 수 있으며 취소되었을 경우 상대방에게는 '보내기 취소된 메시지입니다.'라고 변경됩니다.

그룹 채팅의 경우에는 최대 100명 동시 채팅이 가능하며 다른 SNS 서비스에 비해 문자 서비스로 매우 안정적인 서비스로 다수의 전송에서도 문제가 발생되지 않는 수준일 것으로 보입니다.

대용량 파일 전송의 경우 최대 300MB 용량의 파일을 전송할 수 있지만 데이터 통화료가 발생된다는 점을 반드시 참고해주시기 바라며 가급적 5MB 이하의 파일로 전송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5MB 이하 무료)

채팅플러스의 지원 기기는 다양하지만 위에 설명한 전송 취소 기능과 같은 새로운 기능은 갤럭시 S21 이후 기종에서만 제공되는 서비스이며 차후 이전 기기를 포함한 다양한 기기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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