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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정보

요즘 충전기가 더 빠르고 고와트가 되어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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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만 해도 충전기의 충전 속도는 굉장히 느렸고 기기의 배터리 용량이 늘어날 때마다 충전기는 더 긴 시간 동안 충전하고 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고속 충전 옵션은 기본적으로 탑재된 채로 나오거나 고와트(60~150W)의 USB-PD가 보급화되면서 기기의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더라도 엄청난 속도로 충전이 되지만 기기의 최대 충전 속도가 빨라야만 한다는 조건이 붙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쩌다가 고와트/ 고속 충전 충전기가 늘어나고 있는 걸까요?

 

 

이유는 질화갈륨(GaN)의 보급화와 시장화가 되면서 충전 속도와 최대 와트가 급격히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질화갈륨이란 질소와 갈륨을 화합하여 만든 청색 LED와 청색 레이저를 만들 때 사용되는 물질이며 블루레이 DVD와 같은 곳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충전기에서도 원래 MOSFET(모스펫) 기반의 스위칭 모듈을 사용하였으나 GaN 소자로 변경하여 고출력 고효율로 업그레이드가 되었지만 가격이 많이 비쌉니다.

 

일반 충전기의 경우 비싸도 1~2만 원 하였으나 GaN 소자가 사용된 질화갈륨 충전기의 경우 3~5만 원대로 2~2.5배 정도 더 비싸며 고와트일수록 더더욱 비싸지며 대신에 GaN 소자로 만든 충전기는 크기가 일반 충전기에 비해 많이 작으며 휴대가 가능할 정도로 크기가 작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충전기가 빨라져도 문제는 기기에서 이 충전 속도를 지원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기마다 발열 및 배터리 효율을 위해서 충전 속도가 제한되어 있으며 이 충전 속도가 높아야 제대로 지원하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여러 기기를 동시에 고속 충전할 수 있는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제 충전기뿐만 아니라 고효율 고성능 배터리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물론! 이미 탑재된 스마트폰도 있기는 합니다. 

 

120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샤오미 Mi 10

따로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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