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으로 일을 하고 계시거나 파일 저장을 하기 위해서 반드시 1번쯤은 써본 USB가 있습니다. USB란 Universal Serial Bus로 한국말로 옮기면 범용 직렬 버스라고 부릅니다.
물론 USB라고 해서 저장하는 저장장치를 많이 알고 계시지만 저장만 하는 게 아닌 통신을 위한 USB 케이블도 하나의 USB로 불리고 있습니다.
어쨌든, USB에 대해서 알려고 하는 글이 아닌 집에 돌아다니고 있는 USB 저장 장치를 통해서 HDD의 성능을 올릴 수 있는 기능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에 탑재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바로 마이크로소프트 레디부스트 (Microsoft ReadyBoost)라는 기술입니다.
레디 부스트는 이미 오래전 윈도우 비스타 시절 때부터 지원하기 시작한 기능이며 하드 디스크와 같이 읽기 쓰기 속도가 다른 저장장치에 비해 느린 경우 USB의 메모리로 연결하여 읽기 / 쓰기 속도를 향상할 수 있는데요.
물론 이건 USB가 얼마나 성능이 좋냐에 따라서 달라지며 USB2.0보다는 USB 3.0 이상에서 연결된 USB가 더 극대화된 효과를 가져옵니다.
설정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하기 전에 준비물은 그냥 집에 돌아다니는 용량 관계없이 USB 저장 장치이기만 하면 됩니다.
단, USB에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는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사용할 수 있는 ReadyBoost 용량이 줄어듭니다.
또한 컴퓨터에 이미 SSD나 고성능으로 업그레이드된 상태인 경우에도 이 기능을 활성화할 수 없습니다.
이 조건이 모두 만족되셨다면 USB를 컴퓨터에 연결해주신 다음 USB 디스크를 오른쪽 마우스 클릭 후 속성을 눌러줍니다.
속성 창이 나타나면 상단 탭 'ReadyBoost'를 눌러줍니다.
만약에 조건이 맞춰지지 않았다면 아래와 같이 기능을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만약에 모든 조건에 만족되었다면 아래와 같이 설정할 수 있게 됩니다.
시스템 속도 향상을 위해 사용할 메모리를 지정하거나 모든 용량을 전체로 ReadyBoost 전용으로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설정된 용량만큼은 저장공간으로 사용할 수 없으므로 꼭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이 레디부스트 기능이 실제로 성능 향상에 도움이 될까?라는 의문점이 있습니다.
해외 벤치마킹 스코어를 확인해보면 예상 밖의 점수를 보여주는데요,
어도비 포토샵 CS3 14장의 이미지를 여는데 ReadyBoost를 사용할 때와 사용 안 할 때 차이가 생각보다 많이 차이 나게 됩니다.
렌더링에서도 4GB 레디부스트를 사용하면 8~12% 정도 더 빨라지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에 저사양 PC를 사용 중이시라면 한번 레디부스트를 써보시는 게 어떨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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