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정보/10원 팁

택배 배송 조회 및 택배가 늦어지는 이유 총 정리

반응형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서 물품을 구입하거나 해외 직구를 하는 경우 택배가 오기도 하고 발송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택배가 안전하게 잘 가고 있는지 어디쯤에 도착했는지 조회를 하시는 경우도 있고 예정보다 택배가 늦어지는 일도 있습니다.

 

그래서 필자가 알고 있는 정보와 왜 택배가 늦어지는지 구체적인 내용과 택배를 보다 간편하게 조회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택배 발송 절차

 

 

1. 상품 준비

판매자 혹은 발송자가 아직 발송 물품을 대리점으로 전달하지 않았거나 집화 처리가 되지 않으면 해당 과정에 있으며 가장 최초로 시작되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택배사에 따라서 전산처리 스케줄러가 시작되는 시간에 조회하시면 보다 정확한 정보를 보실 수 있으며 그 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 대한통운 (편의점 택배 포함): 오전 7시~9시, 오전 10시~오후 2시, 오후 5시~오후 7시, 오후 9시~오후 12시
  • 우체국 택배 : 거의 실시간에 가까운 조회 가능
  • 한진 택배, 롯데 택배, 로젠 택배 등 제2의 택배사 : 오전 11시 ~ 오후 2시, 오후 4시 ~ 오후 7시, 오후 10시 ~ 오후 12시

위 조회 시간은 정확한 시간이 아니고 해당 시간에 조회할 경우 높은 가능성으로 조회에 변화가 생기는 시간대이며 이 시간에 조회한다고 해서 바로 갱신되는 것은 아니므로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2. 집화 출발

 

 

판매자 혹은 발송자에게 전달받은 대리점은 오후 6시까지는 각 구역별 택배 발송업무를 진행하고 오후 7시 이후 혹은 새벽 1시(마감시간)까지 대리점으로 도착한 대형트럭에 접수받은 택배 물품을 수작업으로 실어 나릅니다.

 

트럭의 차량 수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만약에 모든 트럭이 꽉 차서 더 이상의 발차가 불가능하다면 익일 업무로 연기되어 발송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상차 트럭이 모두 마감된 상태에서 내 물품이 당일에 상차가 되지 않았다면 택배 조회 상으로는 집화 처리만 찍혀있고 간선 상차는 조회되지 않습니다.

 

다만, 간선상차라고 하여도 이 전산처리를 위해서 택배물 하나하나마다 바코드를 스캔하여 수작업으로 집화 처리를 몇 시에 했고 간선상차를 몇 시에 했는지 기록을 해야 하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서 스캔이 누락된 채로 발송되는 경우도 있으니 간선 상차가 찍혀있다고 해서 무조건 지연은 아닐 수도 있다는 점 꼭 참고해주세요.

 

또한 주말에는 간선상차가 조회가 되어도 기사의 재량 혹은 회사 방침에 따라서 이동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상품 인수

 

 

상차가 완료된 트럭은 차량 이동이 잦은 주간이 아닌 차량 이동이 거의 없는 야간 시간에 고속도로 혹은 고속국도를 이용하여 가까운 터미널로 이동하게 되며 평균 이동시간은 2~4시간 정도로 기사의 재량에 따라 혹은 도로 상황에 따라 지연되거나 시간이 단축되기도 합니다.

 

 

터미널에서는 상차 트럭이 들어오고 실어져 있던 택배 상자들을 모두 자동 분류 레일로 옮겨서 자동 분류과정을 거치고 수작업을 통해서 각 지역별로 발송될 트럭으로 옮겨 실어 나릅니다. 

 

이 과정에서 조회할 경우 간선하차가 조회되며 하차 후 평균 최소 10분 ~ 최대 2~3시간 내에 택배 최종 배송지에 가까운 지역 택배 대리점으로 간선상차를 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조회할 경우 대리점으로 이동하기 위한 간선상차 기록이 조회됩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상차 트럭이 모두 소진되었거나 시간이 너무 늦은 경우, 주말인 경우에는 회사 방침 혹은 재량에 따라서 간선상차가 조회에 찍혀 있더라도 이동이 없거나 작업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상품 이동 중

 

 

터미널로 이동하거나 근처 대리점으로 이동하는 모든 과정을 상품 이동 중이라고 부르지만 여기서는 터미널에서 각 지역 대리점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터미널에서 각 지역으로 이동하는 트럭은 새벽 3~5시 혹은 늦을 경우 해가 뜨기 시작하는 시간부터 출발하여 각 배송 주소에 가까운 택배 대리점으로 도착하게 되는데 평균 시간은 해가 뜬 이후 오전 7시~ 오후 1시 사이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해가 뜬 이후에 고속도로나 고속국도를 이용하여 이동하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 혹은 차량 이동이 잦아지기 시작하면 평소보다 늦게 도착하게 됩니다.

 


5. 배송지 도착

 

 

터미널에서 출발한 대형트럭이 담당 배송 대리점으로 이동하여 실어온 택배 물품들을 하차하면서 자동 레일을 통해 각 지역 별 배송 담당하시는 기사분들이 하나하나 주소를 확인하여 소형 배송 트럭에 실어 나르기 시작합니다.

 

한 명당 평균 250개에서 최대 500개 가까이 실어서 실었던 물품의 주소를 종합하여 최적의 경로를 정하고 그 경로대로 이동하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 베테랑 기사분들께서는 하루에 4번을 왔다 갔다 하여 1,000개가 넘어가는 수량을 오후 늦게까지 배송하시는 경우도 계십니다.

 

보통 분류와 출발은 1시간~ 2시간 내외로 출발하지만 집으로 택배가 도착하는 것은 위에 설명한 바와 같이 택배 기사분께서 설정한 경로대로 이동하시기 때문에 언제 도착하는 것은 택배기사 분도 어느정도의 시간을 알고 계시지만 정확한 시간이 아니므로 너무 언제 오느냐고 전화하시는 일은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6. 배송 출발 / 도착

 

 

이제 최적의 경로를 선택하고 이미 꽉찼다면 모든 택배물에 배송 출발과 누락된 배송 물품이 있는지 없는지 검사를 진행한 후 최종적으로 출발하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과정은 수작업이고 이동 과정 혹은 배송 과정에서 지연이 발생한다면 어쩔 수 없이 미배송이 되거나 늦은 시간까지 오기도 합니다. 


◆ 택배기사 분들을 위해서

 

 

아주 가끔 택배기사 분들께 '언제쯤 도착하나요?', '왜 미배송인가요?', '지금 보내주세요.' 등 여러 전화나 문자를 하시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거나 경험담, 택배기사 분들의 고충을 통해 보셨을 것입니다.

 

이 행동은 차에 있는 시간이 가장 많을 수밖에 없는 직업이기 때문에 운전중에 전화나 문자가 오면 그 쪽에 신경쓸 수 밖에 없으며 압박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점점 쌓여가기 시작해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는 주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택배를 여유롭게 기다려주시면 반드시 도착하게 되므로 전화나 문자로 압박하시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 택배 초간단 조회 방법

 

 

네이버에 배송조회 혹은 운송장 번호만 입력하시면 간단하게 조회해보실 수 있습니다.


글이 유익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해주시면 블로그 발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 ^^-

 

반응형